▲ (주)로가 LPG튜닝을 완료한 동풍자동차의 미니밴 2인승 차량


[가스신문=박귀철 기자] 가스차량 튜닝 전문기업인 ㈜로(공동대표 박주창·박봉수)가 신원CK모터스가 수입하는 중국산 동풍자동차의 소형 화물차 미니밴과 트럭 등에 대한 LPG튜닝을 수행한다.

이를 위해 ㈜로는 지난달 신원CK모터스와 LPG튜닝 전담기업을 위한 협약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주)로는 동풍자동차의 수입, 판매 시 LPG튜닝을 공급하게 된다. 차량에 적용되는 LPG용기는 55리터에서 61리터 범위에서 선정하며 MPI방식으로 튜닝한다.

이 회사의 박주창 대표는 “이번 동풍자동차의 미니밴은 차량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소상공 자영업자들의 소규모 비즈니스에 적합하고 LPG튜닝으로 경제성까지 확보되므로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가스차량으로 튜닝 할 경우 환경개선에도 일조한다는 보람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주)로가 LPG용기를 동풍자동차 미니밴 하부에 장착한 모습

올해로 창립 5주년을 맞은 ㈜로는 한국초저온(주)의 자회사로 네덜란드 프린스사의 튜닝 부품과 기술을 도입, LPG차량과 CNG차량에 대한 튜닝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현재 전국에 25개의 로턴튜닝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기술혁신의 일환인 에너지기술과제인 ‘친환경 하이브리드’ 수행, 올해 장애인고용공단 LPG용기 교체 전담기업 선정, 쌍용자동차 티볼리 애프터마켓 LPG튜닝사 선정 등 가스차량 튜닝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신원CK모터스는 10일 서울 송파구 가든파이브 야외광장에서 동풍자동차의 신차 발표회를 가졌다. 신원CK모터스는 올해 SUV와 경상용차 , 미니밴 등 5종에 대해 약 1500대 가량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소형 화물밴 2인승은 1,490만원, 5인승은 1,56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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