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남영태 기자] 한국수소산업협회(회장 장봉재)는 지난 10일 협회 회원사 및 수소관련 업계의 ‘수소전기차 보조금 추가경정 예산안 반영’을 위한 탄원서를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각 정당별 원내대표 및 정책위원회 의장에게 제출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협회 측은 수소전기차는 중소기업 비중이 높은 전용부품수가 많아 고용창출 효과가 뛰어나고 국산화율은 99%를 달성했음에도, 수소전기차 보급 저조로 구매 보조금 추경이 없을 경우 중소부품업체의 가동률이 7~25%로 경영에 큰 어려움이 봉착할 것으로 판단돼 이번 탄원서를 제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탄원서는 정부의 추가경정 예산안에 수소전기차 보조금 예산이 반드시 반영돼 수소전기차 사전 계약자 중 보조금을 받을 수 없는 924대도 보조금을 받을 수 있게 해달라는 내용이 담겼다.

한국수소산업협회 관계자는 “이번 탄원서에 동참한 회원사 및 수소산업 업계는 수소전기차가 미세먼지 저감 등 환경적 측면과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 효과가 뛰어나기 때문에 반드시 수소전기차 보조금이 추경 예산안에 반영돼야 한다고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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