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은 지방선거 공약으로 미세먼지 절감 대책을 밝혔다.(사진은 경유차를 LPG연료로 전환하고 있는 모습)

[가스신문=김재형 기자] 지방선거를 앞두고 미세먼지 해소를 위한 대책으로 LPG자동차의 활성화 방안이 공약으로 떠오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6·13 지방선거 5대 핵심공약으로 △청년 행복 △미세먼지 해결 △국민생활안전 △일자리 중심의 혁신성장 △한반도 평화 등을 밝혔다.

미세먼지 해결 대책 중 하나로 경유차‧비산먼지 등 배출원 관리 강화 방안이 포함되면서 LPG업계와 직접 연관이 있는 내용이 포착됐다. 미세먼지를 다량으로 대출하는 운행경유차에 대한 DPF저감장치 부착과 LPG엔진 개조, PM·NOx 동시저감장치 부착 사업 등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LPG차량의 사용제한을 조기에 폐지시켜 일반사람들도 선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주로 주택가에서 운행 중인 생활형 소형 경유화물차를 대상으로 LPG연료로 전환을 추진할 방침을 소개했다.

각 정당의 공약으로 LPG연료의 활성화 방안이 제시되면서 하루 속히 실효성 있는 대책이 강구돼야 할 전망이다. 경유자동차는 미세먼지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음에도 정책의 부재로 판매량이 가장 많이 늘고 있는 반면 친환경성을 인정받는 LPG자동차는 각종 규제로 인해 보급대수가 크게 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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