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박귀철 기자] 소형LPG저장탱크를 형식적으로 재검사 함으로써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는 본지의 보도(1344호·5월 9일)가 나가자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소형탱크의 정기검사 과정에서 철저하게 확인하기로 했다.

가스안전공사 고압가스부는 최근 이러한 내용을 전국 지역본부 및 지사에 하달하고 소형탱크 재검사과정에서 형식적인 검사가 없도록 함으로써 가스안전을 확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가스안전공사는 특정설비전문검사기관 지도 확인 과정에서도 정확한 재검사를 지도하고 전국 현장을 수시확인 또는 기동단속반을 통한 확인으로 올바른 재검사를 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그밖에 가스안전공사는 오는 6월경 특정설비전문검사기관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과당경쟁에 의한 형식적인 재검사 예방을 강조하기로 했다.

본지는 일부 특정설비전문검사업체들의 과당경쟁으로 소형저장탱크의 재검사 과정에서 탱크 몸통에는 재검사 각인이 있으나 안전밸브는 분리하지 않고 검사각인을 치거나 아예 각인이 없음으로써 검사를 하지 않는 현장이 많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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