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통안전공단 대구경북본부가 나서 전세버스에 장착된 CNG용기를 점검하고 있다.

 

[가스신문=한상열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 대구경북본부(본부장 이상훈)은 이달 9일부터 7월 13일까지 관내에서 CNG를 연료로 사용하는 시내버스 및 전세버스를 대상으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기온 상승으로 인한 CNG용기 파열사고의 위험성 대비 등 CNG 내압용기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관내 시내버스 1615대는 공단과 버스제작사(현대자동차 및 자일대우버스), 그리고 운수회사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전수 점검하기로 했다. 또 정비인력이 부족한 전세버스 105대에 대해서는 공단이 직접 점검한다.

전세관광버스의 경우 행락철을 감안해 점검일정 조정이 가능하며, 운전자 및 정비사들을 대상으로 일상 점검방법과 사고 신고요령도 안내할 예정이다.

대구경북본부 이상훈 본부장은 “앞으로도 선제적인 CNG버스 안전점검을 통해 내압용기 파열사고를 예방하고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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