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일 개업식을 갖고 본격적인 영업에 나선 영일에너온 산소충전소.(원내는 김재도 대표)

[가스신문=박귀철 기자] 경남 통영시에서 LK에너지와 영일산소를 운영하는 김재도 대표가 영일에너온이란 새로운 상호로 사업을 시작했다.

영일에너온은 5일 통영시 도산면 법송리 동원산업단지 내에 일반고압가스충전소를 준공하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

이날 개업한 영일에너온 전체 대지가 3,636㎡(1,100평)로 20톤 규모의 산소탱크와 충전시설을 갖추었다. 또한 신 사업장에는 LPG판매업과 LPG벌크판매업까지 하게 된다.

김재도 대표는 개업 인사말을 통해 “조선 산업 등 전반적인 산업의 경기 부진으로 통영의 경제도 매우 좋지 않다”며 “하지만 가스는 산업체나 가정에서 꼭 필요하고 중요하기 때문에 무엇보다 가스안전에 역점을 두고 고객 만족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영일에너온은 앞으로 경기 상황을 보면서 일반고압가스 충전품목 확대는 물론 냉동공장까지 계획함으로써 가스산업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올해로 가스업계에 20년째 종사하고 있는 김재도 대표는 일반고압가스를 조선소와 소규모 업체에 납품해 왔으며 2006년부터는 통영시에서 최초로 LPG벌크판매업도 하고 있다. 특히 그는 소형선박의 가스안전을 위해 가볍고 부식이 되지 않는 복합소재LPG용기 보급과 내구성 있는 스테인리스 편직 LPG호스 개발 등 양질의 가스관련 제품 공급에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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