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윤인상 기자]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석유회사 사우디아람코는 28일 LPG의 7월 분 대일 가격을 전월 분과 비슷한 수준으로 일본 수입 업체에 통보했다.

여름철의 비성수기를 맞아 수요는 감소되는 경향을 보이지만 유가시세가 6월 하순에 반등해 국제 시세와 연동하기 쉬운 LPG도 고가를 유지했다. 급유와 취사에 쓰는 프로판 가스는 전월 분보다 5달러(1%) 떨어진 1톤당 555달러(본선 인도). 석유화학제품 원료인 부탄가스는 중국 등에서 수요가 강해 10달러(2%) 오른 1톤당 570달러였다.

LPG는 일본이나 중국, 한국의 민생용 수요가 둔화되고 있다. 그러나 전 주말의 석유 수출국기구(OPEC)총회 영향을 받아 국제시세가 다시 상승해LPG가격의 버팀목 요인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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