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치국 대표

[가스신문=김재형 기자] 인천광역시 중구 일대에 LPG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는 중구LPG합동판매(대표이사 송치국)는 저소득층 가정을 대상으로 가스시설 개선 지원사업을 성실히 수행했다. 경제적인 여유가 없어 가스시설개선이 힘든 국민기초 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소외계층가정 등 총 413가구의 호스시설을 가스안전공사와 협력해 금속배관으로 모두 교체했다. 특히 옹진군, 연평도, 소연평도 등 외지의 경우 체류비용 등을 부담하면서 시설을 완공해 가스안전을 크게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소이작, 대이작, 승봉도는 해상교통이 불편하고 험난한 지형으로 배달을 기피하는 성향이 있으나 중국LPG합동판매는 어르신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집집마다 찾아가 배달을 실시했다.

65세 이상의 어르신들과 고령의 독거노인 등은 가스레인지를 켜 놓고 깜빡 잊어 버리는 경우가 잦아 과열화재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중구LPG합동판매는 가스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가구를 대상으로 타이머콕을 설치해 사고예방에 앞장 선 공로를 인정 받고 있다.

중구LPG합동판매 송치국 대표(68)는 “열악한 지역의 LPG소비처를 직접 방문하면 어르신들이 LPG용기를 잃어버릴까봐 실내에 두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위험하다는 인식이 있어 눈에 보이지 않는 시궁창 등에 놓는 사례도 있죠. 이들 시설을 방치하면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직접 고객을 만나 안전한 가스사용법 등을 설득·안내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가스안전을 위한 금속배관 지원 대상에 난방소비처도 포함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아울러 어르신들은 타이머콕을 사용하는데 어려워하는 경우가 있어 안내멘트 기능이 있는 제품이 필요합니다”라고 강조했다.

중구LPG합동판매는 매년 인천종합어시장, 신흥시장, 신포시장 등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안전점검을 철저히 수행 중이다. 시설물의 안전성 및 정기검사 이행 여부는 물론 지난해에는 두 차례에 걸쳐 노후된 시설물을 무료로 교체하고 안전 계도물 등을 배포했다.

2015년부터 2017년까지 관광특구인 월미도 노점의 호스시설을 교체하고 용기보관함을 설치해 노점 및 포장마차에 대한 LPG사용시설 완성검사 및 정기검사 시스템 구축에 앞장섰다. 이로 인해 불량 LPG사용시설을 차단했으며 관광지에 대한 미관도 개선할 수 있었다.

중구LPG합동판매는 오래 방치된 LPG용기로 인해 가스누출 사고를 방지하고자 2012년부터 현재까지 약 9000개의 용기를 폐기하고 신용기를 구입해 안전하고 깨끗한 용기를 소비자에게 공급하고 있다.

송 대표는 “가스업에 종사한지 45년 됐는데 큰 사고 없이 소비자들에게 가스를 공급한 것이 보람된다. 지금까지 LPG판매업이 미약하게나마 발전해 왔는데 앞으로도 청정연료인 LPG가 소비자들에게 계속 쓰임 받을 수 있도록 안전관리를 더욱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선박에서 사용하는 LPG용기는 부식과 외부손상이 심해 기존 고무호스로는 내구성에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었다. 이에 중구LPG합동판매는 플렉시블 호스로 교체해 미관을 개선하고 안전하게 정비작업을 마쳤다. 이밖에 임직원들이 장애인시설을 찾아가 지붕 개량공사는 물론 빨래와 청소를 하는 등 이웃이 돼 주기도 했다. 취약지역의 도로정비와 LPG시설 점검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해마다 성금도 마련하는 등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 있다.

 

저작권자 | 가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