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부산시 수소전기차 보급 활성화 상호협력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이원희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사장(오른쪽)과 오거돈 부산광역시 시장이 넥쏘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가스신문=남영태 기자] 현대자동차㈜는 부산광역시와 7일 부산시청에서 ‘수소전기차 보급 활성화와 수소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로 현대자동차와 부산시는 미래혁신성장 주력산업인 수소산업의 경쟁력 확보와 연관 산업의 육성 및 발전을 위해 수소전기차 보급과 충전인프라 확충에 함께 나서기로 했다.

이에 현대자동차는 올해 연말까지 부산지역에 수소충전소 1개소를 건설한다. 또 부산시는 내년 수소전기차 구매 보조금 지원을 200대 규모로 예산을 편성키로 했다.

특히 향후 현대자동차와 부산시는 점진적으로 충전인프라를 확충하고 수소전기차 보급을 확대하기로 했으며, 오는 2022년까지 수소충전소 10개소 구축 및 수소전기차 1000대를 보급한다는 입장이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궁극의 친환경차인 수소전기차의 보급 확대와 충전인프라 확충을 위해 부산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현대자동차는 수소전기차 시장 확대 및 수소생태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이번 업무협력으로 수소전기차 보급 활성화 및 충전인프라 확충기반을 마련함과 동시에 수소차산업 경쟁력 확보를 통한 동남권 허브도시로의 위상을 확립해 나갈 것”이라며 “수소전기차 보급 확대는 도심 미세먼지 문제해결 및 침체한 자동차부품산업의 재도약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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