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이 부산 미음동에 추진 중인 가스 연료추진 조선기자재 시험인증 설비 및 LNG 벙커링 기자재 시험인증 설비 조감도

[가스신문=박귀철 기자] (재)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원장 공길영)이 부산 강서구 미음R&D 허브단지 내에 ‘LNG 벙커링 기자재 시험인증 설비’를 구축한다.

연구원은 이를 위해 이달 2일 시험평가 설비 기본 및 상세설계 용역 입찰을 거쳐 오는 2020년 말까지 용역을 완료하고 2022년 1분기 안으로 시운전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추진하는 시험인증 설비 용역은 LNG 벙커링 핵심기술 개발 및 체계구축사업인 ‘LNG 벙커링 기자재 시험평가설비 및 시험기술 개발’ 시험평가 설비의 기본 및 상세설계의 효율적인 진행을 위한 것이다. 따라서 연구원은 기 구축 중인 ‘가스(LNG)연료추진 조선기자재지원 기반구축사업’의 시험설비와 인티그레이션(Integration)설계업무도 포함하고 있다.

이번 시험평가 설비는 국제 환경규제 강화로 국내 대표항만의 허브항 유지를 위하여 LNG 연료추진 선박에 연료 공급 또는 충전하는 각종 기자재(펌프, 로딩암, 비상분리장치, 재액화설비 등)의 해상상황 모사 안전성 및 성능평가시험, LNG 벙커링 기자재와 시스템에 대한 시험평가를 수행할 수 있는 인프라 및 시험평가 체계 구축을 위한 사업이다.

아울러 LNG 벙커링 설비에 장착되는 각종 기자재(LNG 로딩암, 플렉시블호스, 비상분리장치 등 Ship to Ship, Pipe to Ship, Truck to Ship 벙커링에 사용되는 기자재)의 안전성과 성능 평가시험을 수행할 수 있는 인프라 및 시험평가 체계도 구축하는 것이다.

 그밖에 해상상황 모사설비를 적용한 벙커링 시험평가 설비도 구축한다.

이번 시험인증 설비는 도시가스사업법과 고압가스안전관리법, 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을 적용하여 설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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