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스학회 가을 학술대회에서 한국가스공사 김형태 선임연구원이 가스엔진을 활용한 CNG충전소의 최대수요전력 저감에 관한 연구를 발표하고 있다.

[가스신문=박귀철 기자] 한국가스학회(회장 홍성호)는 8일부터 9일까지 제주도 제주오리엔탈호텔에서 2018년 가을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가스산업과 안전, 제품 및 기술, 수소관련 제품, 에너지 및 환경 분야 등에 걸쳐 구두 발표 103편, 포스터 발표 58편 등 모두 161편의 논문이 발표된다. 8일 첫날에는 현대중공업 중앙기술원 에너지기술연구소 화공시스템연구실 박상민 연구실장이 '글로벌 해양플랜트 산업전망'에 대해 발표하는 등 모두 약 90건의 논문이 발표되었고 9일에는 나머지 논문이 발표된다. 발표 논문 중 봄 학술대회 때 30건이었던 수소관련 분야는 이번 가을학술대회에서도 24건이 발표되는 등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또한 기업 홍보관에는 한국가스공사 가스연구원 자원기술연구센터, 한국가스안전공사, MS이엔지, 메타라이츠, 트렌스가스솔루션  등 6개사가 참가해 각사의 카탈로그 등을 전시했다.

가스학회 홍성호 회장은 정기총회 인사말을 통해 “가스산업은 모든 산업 활동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분야의 하나”라며 “특히 미세먼지 해결책 차원에서 LPG나 LNG 등의 청정연료 사용 확대와 LPG, CNG, LNG, 수소차량 등의 보급은 매우 중요하므로 회원들도 많은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가스학회 홍성호 회장이 이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가스학회는 총회에 앞서 오전에 열린 제4차 정기 이사회에서는 올해 보고안건과 내년도 사업계획 등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특히 가스학회는 홈페이지 개편작업 및 시사회를 거쳐 올해말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가스학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관리는 물론 단체 메일 발송, 논문 접수와 진행사항 및 심사결과 실시간 조회 등을 함으로써 홈페이지 기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이번 총회에서 인용지수를 평가한 최우수논문상은 광운대학교 설지우씨가 수상했고, 최다 논문상인 학술상은 한국교통대학교 임종국 교수가 수상했다. 그밖에 우수논문 발표상은 전북대학교 서영진씨 등 16명이 수상했다.

<우수논문 발표상 수상자와 논문제목>

△서영진(전북대-4차산업혁명 기반기술을 활용한 천연가스산업 기술동향 연구(구두)) △박찬영(삼천리-스마트 배관망 관리시스템(구두)) △전태현(한국가스기술공사-고압배관 차단용 더블플러깅헤드 개발(구두)) △강웅(한국표준과학연구원-수소충전소에서의 수소유량 측정(구두)) △임태훈(가천대학교-Genetic Algorithm 및 Simulated Annealing을 사용한 LPG차량용 Type4 복합재료 압력용기 최적화(구두)) △한우섭(산업안전보건연구원-밀폐배관의 장애도 조건에 따른 가스폭발 특정(구두)) △구연진(한국가스안전공사-수소 융복합 충전소 안전모니터링의 필요성과 방안에 대한 연구(구두)) △윤혜주(한국가스안전공사-고압가스 사고분석을 통한 가스안전훈련 시나리오 개발(구두)) △강준영(한국가스안전공사-PEMFC 스택의 무인기 적용을 위한 안전성 평가(구두)) △강승련(홍익대학교-탱크용 가스연료-공기혼합장치의 강도안전성에 관한 FEM 해석(포스터)) △유현상(전남대학교-CBM 저류층에서 BFP-IFT 시험을 통한 가스생산 영향 인자 규명 연구(포스터)) △한상욱(숭실대학교-PRO/II를 이용한 Crude Distillation Unit과 Vacuum Distillation Unit 설계 및 최적화(포스터)) △이태엽(한국가스공사-통합 시뮬레이션 모델을 활용한 최적 지상 네트워크 구성(구두)) △권순길(한국가스공사-가스설비 기초의 내진성능 해석방안(구두)) △심희준(한국가스안전공사-화재사고 시 피난 시나리오에 따른 가스시설 및 제어실 설치에 관한 연구(구두)) △김창완(명지대학교-딥러닝 기반의 사고 누출지점 실시간 예측모델(구두))

▲ 홍성호 회장이 우수논문상 수상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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