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사에 참석한 주요 내빈이 기념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가스신문=김재형 기자] 경유차의 환경문제 부각으로 LPG자동차의 규제완화 범위가 초미의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LPG의 날 행사에서도 이슈로 떠올랐다. 특히 행사에 참석한 중소벤처기업위원회 홍일표 위원장은 미세먼지 해소 차원에서 LPG자동차 규제개선을 지지해 법안 통과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14회 LPG의 날 행사가 13일 쉐라톤서울 팔래스강남 다이너스티홀에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홍일표 위원장, 산업통상자원부 황병소 과장, 한국가스안전공사 김형근 사장을 비롯해 한국LPG산업협회 김상범 회장, 한국LP가스판매협회중앙회 김임용 회장, 한국LPG배관망사업단 황갑용 단장, E1 구자용 회장, SK가스 이재훈 사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 LPG성과 및 홍보 영상물을 시작으로 김상범 회장의 기념사가 이어졌다. 그는 “LPG종사자들의 그간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러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 LPG자동차 규제개선 법안이 심의 중인데 이번 정기국회에서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홍일표 위원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위원회 홍일표 위원장은 기념사에서 “미세먼지 해소 차원에서 LPG자동차 보급확대 방안을 검토 중이며 국가에너지 안보 차원에서 LPG수요량의 적정유지는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민생연료로서 LPG의 수요가 유지돼야 인프라도 활용할 수 있는 만큼 현재 계류 중인 LPG자동차 규제완화 법안 중 합리적인 안이 채택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산업부 황병소 과장도 “LPG자동차 규제완화와 관련 연구용역을 통해 편익을 면밀히 검토한 만큼 국민에게 도움이 되는 법안아 통과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공자 표창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GS남춘천충전소 임영수 대표 △마라톤가스 홍성경 대표 △MC에너지 조명산 본부장 △제주미래에너지 유광훈 대표 △새주천가스상사 김우겸 대표 △오토가스텍스 박종환 대표 △한국가스산업 우승표 상무 △대구가스파매업협동조합 이미호 상무 △단양가스 이승영 대표 △서문종합가스 정태권 대표 등이 받았다. 또한 △SK가스 김광현 매니저 △△E1 김영재 과장 △한국가스안전공사 이가람 대리 △한국석유관리원 이주선 과장 △한국LPG배관망사업단 박승훈 차장 등이 장관상을 수여했다. 중소벤처기업위원장상은 △노일가스 최계락 대표 △고려에너지 김점곤 대표 △르노삼성자동차 연제현 담당이 받았다.

이밖에 LPG의 날을 축하하는 기념케이크와 촬영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한편 LPG의 날은 LPG관련 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사업자들의 사기를 높이고 LNG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추진돼 LPG가 도입되는 기반이 마련된 1980년 10월2일을 기념하여 제정됐다. 2005년 1회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 수상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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