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라파워가 LNG크로아티아의 부유식 LNG 저장·재기화 설비(FSRU)를 수주했다.

[가스신문=중동건설 컨설턴트 조성환] 노르웨이의 골라파워(Golar Power)가 지난 9일 일본의 MOL (Mitsui O.S.K. Lines), 그리스의 마란가스(Maran Gas Maritime) 등을 제치고 LNG크로아티아가 발주하는 크르크(Krk) LNG터미널 프로젝트 중 부유식 LNG 저장·재기화 설비(FSRU) 입찰에서 수주에 성공했다.

골라파워는 2005년 건조된 LNG운반선 골리바이킹(Golar Viking)호를 14만 입방미터의 LNG저장시설과 시간당 30만 입방미터의 재기화시설을 갖춘 FSRU로 개조할 예정이다.

FSRU의 가치는 1.8억 달러(1.6억 유로) 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프로젝트는 연간 26억 입방미터의 LNG를 처리할 수 있는 부유식 저장 및 재기화시설(FSRU)을 크르크 섬에 건설하는 3억 달러 규모의 사업이다.

한편, 수입터미널의 부두, 가스파이프라인, 간접 및 동력시설 등에 대한 입찰이 진행 중이며 입찰마감일은 12월 20일로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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