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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받은
동아금속주름관(주) 최혁재 대표이사
박귀철 기자  |  park@ga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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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9호] 승인 2018.11.28  23: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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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용 주름관호스·연결구 수출 확대할 터”

세계적인 신기술 개발로 경쟁력 확보
수출 위해 현 국내기준 개정해야
세계 최고 위해 설비 4배로 확장

   
 

[가스신문=박귀철 기자] “세계일류상품 선정은 차세대 유망 수출상품으로써 IT관련 상품 위주로 선정되는데, 이번에 매우 드물게 기계산업 상품이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되어 큰 보람을 느낍니다.”

지난 23일 2018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동종 업계 최초로 가스용 금속플렉시블호스와 연결구에 대해 세계일류상품 인증서를 받은 동아금속주름관(주)의 최혁재 대표이사(47)는 한편으로 무거운 책임감도 느낀다고 덧붙였다.

세계일류상품은 산업통상자원부가 현재 또는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을 매년 선정하여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중점 지원 육성하는 신기술 개발정책의 일환이라는 최 대표는 2001년부터 올해까지 847개 상품, 93개 인증기업의 세계일류상품을 선정해 다양한 지원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천연가스 관련 산업의 전 세계 시장상황은 각 국가의 연료정책이 일본 원자력발전소 폭발사고와 UN결의에 따른 탄소가스 배출부담금으로 인하여 전기에서 천연가스로 급격하게 전환되고 있으며, 그에 따라 가스공급 설비자재의 수요도 급격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된 저희 제품은 세계시장을 석권할 차별화된 특징이 있습니다.”

최 대표에 따르면 현재 세계 각국에서 생산·공급하고 있는 스테인리스 주름관의 공통된 제조기술은 약 50년 전에 개발된 진부한 기술로써, 금속공학적으로 공통된 취약점을 갖고 있다. 우선, 용접관인 주름관의 용접 비드부와 용접 열영향부에 필연적으로 발생되는 용접응력부식과 기계적 물성이 크게 저하되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고, 다음으로 주름관의 성형방식이 박판 용접관 외측면에서 내측으로 롤러를 이용하여 같은 간격으로 골을 형성하는 공통적인 성형방식이기 때문에 반드시 골부분의 두께가 얇아짐에 따라 금속조직이 변태되어 균열부식이 발생되고, 기계적 성질이 매우 취약해지는 단점이 있다고 밝혔다.

“세계일류상품인 저희 주름관의 새로운 제조기술은 첫째, 용접응력을 제거하기 위하여 용접공정에서 용접열과 아르곤가스만을 이용하여 용접부의 국부적인 열처리가 동시에 이루어지는 용접기술과, 둘째로 주름관의 골부분의 두께를 모재보다 두껍게 성형하는 버클링 포밍 기술(축방향으로 찌그러지는 성형방식)은 세계적인 신기술입니다. 이를 입증하는 증거는 독일, 미국, 일본, 한국의 특허등록입니다.”

이어서 그는 전용연결구(상품명:원터치 피팅)의 차별화된 특징은 세계 각국의 주택건설 현장에 가스시설 전문인력이 절대 부족한 상황에서 미숙련 시공자의 배관작업시 부품의 분실 또는 불완전 결합작업으로 가스가 누출되는 폐단을 방지하기 위하여 패킹이 없는 금속실링방식으로 연결구 내부에 부품을 내장한 일체형 연결구(내열온도 950℃)로써원터치로 너트만 조여주면 결합작업이 완료되는 신기술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된 저희 제품은 미국과 영국, 프랑스, 캐나다 품질인증을 받았고, 미국 등 25개국 국제특허(PCT) 등록된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신기술이라고 자부합니다. 2012년 2월 세계 최대 건축자재 백화점인 미국 홈디포에 독점 납품되어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지금까지 판매되고 있는 것만으로도 품질의 우수성이 입증되고 있습니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세계 가스시장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국내 기업들도 선진국 규격에 맞춰 수출해야 한다는 최혁재 대표는 현재 국내 규격과 기준이 선진국 수준으로 상향 개정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단적인 예로 현재 KS규격과 KGS Code의 내열온도 기준은 섭씨 120℃(±2℃)이고, 미국과 캐나다, 프랑스는 화씨 1,000°F(섭씨 538℃), 영국은 화씨 1,202°F(섭씨 650℃)로 높습니다. 이는 우리나라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필연적으로 가스설비가 모두 폭발하는 폭탄을 안고 있는 셈이 됩니다. 따라서 KS 또는 KGS 제품은 선진국에 수출할 수 없는 제품으로서 일종의 치명적인 적폐라 봅니다. 하루빨리 선진국 수준으로 상향 개정해야 합니다.”

LPG나 LNG(도시가스) 등 연료용 가스는 가격도 저렴하고 편리하지만 자칫 한 순간 인명을 대량으로 살상할 수 있는 무서운 폭발물이라는 최 대표는 “가스공급 설비업자와 설비자재를 생산하는 사업자는 ‘나의 작은 실수로 살인마가 될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가져야 합니다.”

동아금속주름관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한 세계 최초, 최고의 생산공장 구축을 목표로 현재 공장과 제조설비를 4배로 확장하는 새로운 공장을 건설 중이라는 최혁재 대표는 생산설비를 인공지능을 이용한 스마트 팩토리 건설 프로젝트에 착수한 만큼 앞으로 국내외 고객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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