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종합에너지와 에어그린이 공동 제작한 스쿠버 전용 공기호흡기용 안전충전함

[가스신문=박귀철 기자] 썬종합에너지(강평호)와 에어그린(대표 강지혜)이 고압가스(공기호흡기용) 안전충전함(제품명:SUNSAFE BOX)을 공동으로 제작, 시판에 들어갔다.

이번에 제작한 안전충전함은 스쿠버 전용으로 200bar의 압력으로 개별 충전이 가능하며, 4개의 용기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또한 문은 좌우 양쪽으로 개방되어 사용이 편리하며, 비고정식 설치로 자유로운 위치 이동이 가능하고 충전함의 문을 개방할 때는 충전이 되지 않는 구조로 설계했다. 또한 상황에 따라 수납함의 개방 없이도 패널에서 용기의 압력을 배출 시킬 수 있으며 용기 폭발 시 파편이 하부 좌우측 후면으로 전개되는 구조로 만들었다. 그밖에 이번 제품은 충전함 좌우로 통풍이 되는 구조로 설계해 온도가 상승 시에도 안전하게 작업이 가능하다.

지난 1일 한국가스안전공사로부터 성능확인을 받은데 이어 디자인 등록까지 완료한 이번 제품은 무엇보다 작업자의 안전과 사용의 편리성을 강조했다.

썬종합에너지의 강평호 대표는 “빈 스쿠버용기의 무게가 20kg이고 충전 시에는 25kg으로 통상 2개씩 연결해 사용하고 있는데 이 경우 빈용기 40kg, 충전 시에는 50kg의 용기를 작업자 혼자 취급하는 것은 매우 힘들다”며 “이러한 단점을 보완해 2개로 연결된 스쿠버용기를 분리하지 않고 충전이 가능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썬종합에너지와 에어그린은 지난해 3월부터 공기호흡기용 안전충전함을 공동 제작해 보급하고 있으며, 이번 스쿠버 전용을 본격적으로 보급함으로써 작업자의 안전과 사용자의 편의증진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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