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남영태 기자] 올해 수소충전소 총 11개소를 민간에서 건설할 수 있도록 보조하는 ‘수소연료전지차 충전소 설치 민간자본보조 사업’에 수소에너지네트워크㈜(10개소), ㈜서강이엔(1개소)이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

한국자동차환경협회는 사업자 선정에 앞서 지난 3월 KTX 서울역 대회의실에서 이번 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하고, 올해 보급계획인 10개소와 지난해 사업으로 최종 반납된 1개소 등 총 11개소의 수소충전소 민간자본보조사업을 공고했다.

이에 자동차환경협회는 이번 사업에 건설 희망사업자로 신청한 사업자들이 제출한 사업계획서 등을 공정히 심사한 결과, 14일 수소에너지네트워크㈜와 ㈜서강이엔을 최종 사업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우선 수소에너지네트워크는 △경기도 고양시(LPG·수소 복합) △서울시 양천구(CNG·수소 융합) △경기도 화성시(단독) △경기도 수원시(CNG·수소 복합) △경기도 성남시(LPG·수소 복합) △부산시 동구(주유소·수소 복합) △부산시 연제구(CNG·수소 복합) △인천국제공항(단독) △전북 전주시(단독) △전북 익산시(LPG·수소 복합) 등 총 10개소를 건설한다.

이와 함께 ㈜서강이엔은 경기도 고양시에 LPG·수소 복합형식으로 수소충전소를 건설한다.

이번 사업은 수소충전소 1개소 당 설치비용의 50%를 국비(최대 15억원)와 민간자본 투자 1:1 매칭으로 진행되며, 준공은 오는 12월 31일이다.

또한 11개소 모두 수소공급장치, 수소 압출설비 등의 설비를 설치함에 있어 250㎏/day규모로 건설된다. 또한 의무운영기간은 지난해와 달리 5년으로 강화됐으며 하루 8시간, 1개월 20일 이상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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