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강동수 기자] 이스라엘의 델렉 드릴링(Delek Drilling)은 이달 말 이집트에 천연가스의 판매를 시작하기를 희망한다고 회사의 한 고위 간부가 밝혔다.

델렉 드릴링과 파트너인 미국의 노블 에너지(Noble Energy)는 작년 초 지중해 앞바다의 타마르(Tamar)와 레비아탄(Leviathan) 가스전에서 이집트로 150억 달러의 천연가스를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스라엘 당국자들은 이웃 국가들과의 1979년 평화협상 이래 가장 중요한 협상이라고 말했다.

양사는 가스 공급을 위해 이스라엘과 이집트 사이의 해저 EMG 파이프라인을 구축키로 했다. 로이터 통신에 의하면 “우리는 계획대로 파이프라인 기술 테스트를 계속하고 있으며, 6월 말 이집트에 천연가스를 공급 판매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델렉 드릴링의 부회장인 요시 그부라(Yossi Gvura)는 말했다.

타마르에서는 2013년에 가스를 생산하기 시작했으며 레비아탄은 2019년 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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