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한상열 기자] 고압용기 내면처리 전문업체인 화인실텍(대표 김천균)은 최근 고압용기 재검사설비까지 갖춰 본격 가동에 나섰다.

이 회사는 20억원 이상의 설비투자를 통해 내압시험기, 도장설비 등 최첨단 자동화설비를 구축해 내용적 40ℓ 규모의 이음매 없는 강제용기는 물론 공기호흡기용 및 스쿠버용기와 같은 소형 알루미늄용기, 그리고 특수가스를 충전하는 중대형 Y톤용기까지 재검사할 수 있어 고객사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3월 시험가동을 마치고 KS, DOT, KGS 등의 인증을 모두 받아 지난 4월부터 재검사업무를 개시했다고 소개하는 이 회사의 김천균 대표는 “그동안 바렐연마와 같은 고압용기 전처리사업을 하면서 특수가스메이커들이 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 잘 알게 됐다”면서 “고압용기와 관련한 특수가스메이커들의 고충을 해결해주면서 영업을 확대해왔다”고 말했다.

金 대표는 또 “바렐연마와 재검사를 한 곳에서 동시에 이뤄지므로 납기가 약 20일에서 10일로, 무려 절반이나 줄어들게 됐다”고 설명하고 “최신 자동화설비를 통해 최상의 품질로 고압용기 전처리사업을 함으로써 무엇보다 특수가스메이커들로부터 높은 신뢰를 얻게 됐다”고 덧붙였다.

지난 2017년 11월부터 본격적으로 고압용기 바렐연마를 한 이 회사는 불과 1년 6개월 만에 국내 전처리분야에서 선두주자로 급부상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동양산업가스의 관계회사로 설립된 이 회사는 고압용기 판매에서부터 바렐연마 및 재검사는 물론 번들용기로 공급할 수 있는 렉까지 제작, 함께 공급하는 등 고압용기와 관련한 토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화인실텍의 서비스는 이뿐만 아니라 질소충전시설까지 갖춰 리크검사를 하는 등 최적의 용기관련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회사의 김천균 대표의 경우 고압용기제조업계에서 최고의 전문가로 알려져 있으며, 이 같은 경험을 통해 바렐연마 품질을 인정고 있으며, 앞으로 고압용기 재검사도 부가가치가 높은 특수가스용기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화인실텍은 고압용기의 판매, 내면처리, 재검사 등 토털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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