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김재형 기자] 당진시LPG판매협회(회장 임상묵)는 지난 4일 당진시의 119안전센터에서 회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갖고 지역의 가스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충남 당진·서산지역은 가스공급자 간 경쟁이 치열해 지면서 가스안전은 뒷전으로 밀려나고 있다는 사업자들의 자각에 따라 모임이 결성됐다. 지난 5월부터 협회 구성이 본격화된데 이어 이날 첫 회의를 개최한 것이다.

당진협회 임상묵 회장은 “사업자들 간 경쟁은 당연하지만 안전관리마저 소홀해지면 안된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지 않도록 사업자들 스스로 안전관리 활동에 나설 수 있도록 협회를 결성했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도 지자체와 안전공사 등에 안전관리 향상을 위해 건의할 내용을 취합하고 회원들의 회비로 취약한 소비처(10가구)를 대상으로 금속배관을 무상으로 교체해 주기로 뜻을 모았다. 또한 회원들의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8~9월 협회 사무실을 새로 얻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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