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이프티연구개발이 개발한 신속 복구장치를 포크레인 끝 부분에 장착해 
                                   파손된 배관으로부터 고압으로 누출되는 가스를 차단하는 모습을 시험하고 있다.

[가스신문=박귀철 기자] 도시가스배관 안전장비 전문 제작업체인 (주)세이프티연구개발(대표 이정수)이 약 9개월간의 연구 끝에 가스배관 신속 복구장치를 개발, 보급에 들어갔다.

이번에 개발한 복구장치는 타공사 등으로 지하 가스배관 파손 시 현장에서 비치된 복구장치의 기밀 차단용 시트 플레이트를 포크레인 끝부분에 장착해 배관 파손부위에 덮으면 된다.

포크레인이 살짝 누른 상태에서 복구장치의 양쪽 볼트 4개를 조여주면 완벽한 기밀을 확보할 수 있다. 이어서 플레이트부는 전체를 용접함으로써 복구작업을 완료할 수 있다. 이번 복구장치는 10kgf 이하의 고압배관에서 누출되는 부위를 모두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다.

이 회사의 이정수 대표는 “공사현장에는 항상 포크레인이 있기 때문에 복구장치를 통해 배관 파손부위를 신속하게 조치함으로써 가스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며 “공사현장에는 신속 복구장치를 항상 구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세이프티연구개발은 이번 신속 복구장치가 지하 가스배관 외 송유관이나 수도관, 지역난방관의 응급복구에도 필요한 만큼 마케팅 범위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세이프티연구개발은 이번 배관 신속 복구장치에 대해 최근 발명특허를 출원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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