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주〕 조금은 메마른 우리 가스산업에 문학의 향기를 불어넣고자 마련한 코너입니다. 가스업계 전 현직 종사자들의 좋은 작품(詩)이 많이 투고되기를 희망합니다.
이른 새벽 푸른 초원에
사랑의 숨결 향기로웠네
천년도 하루같이 언제나
영롱한 이슬로
그 새벽은 눈부셨네
촉촉이 젖어드는
사랑의 향기는
굳어진 영혼을
쟁기로 갈아
사랑의 씨앗을 심었네
밀알처럼 썩어지는
아픔도 기쁨도
내것으로 끌어안고
찬란한 태양을
맞이하겠네.
이 성 장 詩人
・한국가스안전공사 前 교육홍보이사
・한글 수필·한글시 동인시인
가스신문
kgnp@ga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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