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도쿄 인근에 있는 사이산가스 이나고압가스센터에서 의료용산소를 충전하는 모습. 특히 용기용 밸브를 부착한 상태에서 충전하는 것이 눈에 띈다.

[가스신문=한상열 기자] 지난 6월 일본 의료용고압가스산업시찰 중 사이산가스의 이나고압가스센터에서는 고압용기용 밸브를 부착한 상태에서 충전하고 있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우리나라의 경우 충전할 때 용기용 보호캡을 모두 탈착해야 가스를 충전할 수 있는 데 반해 일본은 용기용 보호캡을 부착한 상태에서도 충전이 가능하도록 설계한 제품을 사용하고 있었다.

이 밸브 보호캡은 가스를 사용하는 중에도 탈착할 필요가 없어 매우 편리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다 보니 일본은 고압용기에 밸브 보호캡을 항상 부착해 운용하는 경우가 많아 가스운반차량을 통해 운반할 때도 특별히 밸브보호캡 부착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없다고 한다. 우리나라도 최근 한 용기용 밸브제조업체가 이 같은 편리한 기능을 가진 밸브 보호캡의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어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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