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민여성을 대상으로 가스안전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가스신문=이경인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장재경)는 9일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찾아 가스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중국, 베트남, 필리핀 등에서 온 결혼이민자 여성 약 40여명을 대상으로 가정에서 주의해야할 가스안전사용 요령에 대해 다국어로 제작된 교재와 시청각 자료를 활용하여 교육을 진행했다.

가스안전공사에 따르면 경기도는 전국 시·도 중 결혼이민자 수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경기도내 결혼이민자 수(약 4만 5천명)는 국내 전체 결혼이민자 수(약 15만 7천명)의 약 28%를 차지하고 있으며, 도내 결혼이민자 중 80%(약 3만 6천명)가 중국, 베트남 등에서 이주해 온 여성인구이다.

가스안전공사 장재경 경기본부장은 “평소 언어와 생활방식 등의 차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 이주여성들이 이번 교육을 계기로 생활 속 가스안전에 관심을 가지고, 연료가스를 안전하게 사용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올 연말까지 더욱 많은 다문화가족들이 가스안전교육을 통해 안전한 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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