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파트 가스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가스신문=이경인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 서울지역본부(본부장 노오선)는 지난 17일 강남구 소재 은마아파트를 시작으로 관내 아파트에 대한 무료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안전점검은 노후아파트의 재건축 지연 등으로 가스시설의 사고위험 우려가 상존하는 상황에서 가스공급사인 도시가스사와 협의를 통해 가스누출, 배관부식, 지반침하 등의 측면에서 집중 안전관리가 필요한 노후 아파트를 선정해 진행된다.

첫 점검대상인 은마아파트는 1979년 준공, 28개동 4424세대 규모로 12명의 점검인력을 4일간 투입하여 외부 입상밸브 및 분기부와 벽·바닥 관통부의 누출·부식·침하 여부를 점검하고 부적합 시설은 바로 개선할 예정이다.

가스안전공사 노오선 서울본부장은 “이번 점검을 도시가스사와 합동으로 2022년까지 향후 4개년 계획으로 지속 추진함으로써 관내 노후화된 공동주택에 대한 선제적 안전관리를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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