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석자들이 공공 혁신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가스신문=이경인 기자]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손주석)은 19일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함께 ‘제1회 공공기관 혁신현장 이어달리기’ 행사를 공동 개최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 행사는 혁신사례를 공유하고 혁신 실천 의지를 다짐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산업부 유관 41개 공공기관이 참여해 릴레이 방식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 석유관리원 손주석 이사장과 지역난방공사 황창화 사장, 산업기술진흥원 석영철 원장은 시민대표 6명과 함께, 혁신 실천 선언서에 서명하고 공식 선언함으로써 공공 혁신과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어, 각 기관별 혁신성과와 함께 정보교류의 자리도 마련됐다.

우선, 석유관리원은 연공과 과도한 성과위주의 기존 연봉구조에서 기관의 특성에 맞는 역할가치 중심으로 합리적인 보수체계로 전환한 직무급제 도입의 혁신 사례를 발표했으며, 지역난방공사는 드론과 사물인터넷을 활용해 사고를 예방하는 스마트 열수송시설 관리 시스템, 산업기술진흥원은 적극행정을 제도화한 산업융합 규제샌드박스 등의 사례를 각각 공유했다. 또한 행사는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으며, 시청자들의 실시간 질문에 대한 답변의 시간도 마련돼 관심을 모았다.

한편, 석유관리원 등 3개 기관이 시작한 혁신현장 이어달리기의 다음 주자는 한국전력으로, 이날 지역난방공사 혁신담당 직원이 한전 혁신담당 직원에게 혁신상징물인 혁신우수사례집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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