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웰크론강원 군산공장 전경

[가스신문=정두현 기자] 산업용보일러 전문기업 웰크론강원(대표 이영규)이 생산시설 일원화를 위해 전라북도 군산시로 공장 확장 이전을 완료했다.

지난 4월 웰크론강원은 군산 자유무역지역에 1만5000평(49,586m2) 부지에 4700평(15,537m2) 규모 공장을 인수해 화성과 안성, 평택으로 흩어진 생산시설을 군산으로 일원화해 일괄생산 체제를 구축하는 절차를 진행했다. 지난 9월 각 공장 생산설비를 군산 공장으로 이전 완료했다. 사무동 리모델링을 마무리하고 서울사무소 설계인력과 화성공장 생산인력 근무지 이동을 마무리했다.

웰크론강원은 이번 군산 이전을 통해 글로벌 EPC사의 새로운 트렌드인 ‘풀 모듈레이션’ 기기납품 방식에 적합한 전용공장을 확보하였고, 설계에서부터 생산까지의 일원화를 통한 생산성 향상, 운송 물류비 및 부대시설 임대비용 절감으로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는 등 보다 높은 수주경쟁력을 확보해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군산 외항과 새만금 신항만, 새만금 공항 등 군산 지역의 수출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는 등 군산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웰크론그룹 이영규 회장은 “웰크론강원은 군산을 회사 중심 기지로 삼고 세계적인 에너지 전문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며 “군산의 지역인재를 적극 활용해 산업용 보일러에 대한 연구개발과 국내외 수주처를 확대하는 등 군산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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