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이경인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대전 유성구 스탕달호텔에서 LNG 및 LPG 대형 가스저장 사업소 대표와 안전관리 실무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2회 ‘대형 가스저장시설 안전관리 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형 가스저장시설 및 수소저장시설에 대한 사고사례 발표를 통해 가스사고의 위험성을 다시 한 번 고취하고, 배출가스를 안전하게 처리하는 플래어시스템, 회전기기 지지대 건전성평가 등 최신 기술정보를 교류했다.

이번 협의회는 지난해 고양 저유소 화재사고와 열 수송관 파열사고, 최근 수소 저장탱크 폭발사고 등 사고가 다양화·대형화됨에 따라, 대형 가스저장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수준을 향상하고, 사고예방 활동을 강화하고자 올해 6월 협의회를 발족했으며 매년 2회 개최되고 있다.

회의를 주관한 가스안전공사 김홍철 산업시설진단처장은 “각종 가스시설의 위험요인을 공유하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최신 안전관리 시스템을 함께 연구해 대형 가스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