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박귀철 기자] 글로벌 산업자동화 계기 및 솔루션 전문 기업인 한국엔드레스하우저(대표 김이섭)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운영하는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유체유동 액체 유량 분야의 전자, 코리올리스, 초음파 그리고 볼텍스 유량계 등 4개 규격에 대한 자격 갱신 및 규격 확대를 인정받았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KOLAS는 '국제표준기법' 및 ISO/IEC 17011의 규정에 따라 교정 및 시험기관, 검사기관에 대한 인정업무를 수행하는 국가기술표준원 조직으로, KOLAS 인정기관이 발급한 시험성적서는 국제적으로 통용된다.

한국엔드레스하우저가 이번에 인정받은 코리올리스 유량계의 인정 범위는 기존 (0.1~15) t/h에서 (0.1~25) t/h다. 또한 전자, 초음파, 볼텍스 유량계에 대한 인정 범위는 기존 (0.1~15) t/h에서 (0.1~25) t/h로 확대되었다. 이로써 생명공학 및 제약, 식음료 등 산업 전반부에 걸쳐 보다 많은 계기의 이동식 공인유량교정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한국엔드레스하우저의 한 관계자는 “한국인정기구의 인정 범위 추가 획득을 통해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서 공신력을 갖춘 국제 수준의 교정 서비스를 보다 폭넓게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향후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에서 보다 최적화된 교정 방법을 제안하고, 고객의 효과적인 플랜트 자산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엔드레스하우저는 2015년 KOLAS로부터 국내 최초로 이동식 액체 유량에 대한 교정서비스 인정을 취득한 바 있으며, 국제공인교정기관으로서 유체 유동 액체 유량 분야의 전자, 코리올리스, 초음파 및 볼텍스 유량계까지 총 4개 규격에 대한 국제공인교정성적서를 발급할 수 있다.

이 회사는 유량계 이동에 따른 불편함과 위험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국제 공인 액체 유량 현장 교정 서비스를 제공해왔으며, 현장의 생산 일정에 맞추어 신속하고 정확한 교정을 실시함으로써 고객의 생산 효율을 증가시키기 위해 힘써왔다.

▲ 한국엔드레스하우저가 이동식 유량교정서비스 인정범위 확대로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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