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김재형 기자] 이탈리아 북부 베네토주는 대기질 개선을 위해 노후차량을 LPG차로 전환 시 보조금을 적극 지원한다. 베네토주 시의회는 포밸리(Po Valley) 지역 대기 환경 개선을 위해 유로5 이하 휘발유·경유차를 LPG 또는 천연가스 등으로 전환 시 최대 700유로(한화 91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11월 초에 밝혔다.

보조금은 전체 개조비의 50% 한도 내에서 휘발유차는 최대 600유로, 경유차는 최대 700유로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전체 예산은 20만 유로(한화 2억6000만원) 규모이다.

이와 관련 이탈리아는 LPG차에 세금 감면 뿐 아니라 구매 보조금 지원, 차량 2부제 제외 등 각종 혜택을 지원하고 있어 LPG차 시장이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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