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의 보일러 나눔'의 임원들과 구청관계자들이 '2019 사랑의 보일러 나눔 장학금 수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가스신문=양인범 기자] 사랑의 보일러 나눔(대표 안용묵)은 5일 금천구청에서 2019년 장학금 수여식을 했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는 사랑의 보일러 나눔 안용묵 대표, 금천구청 이성재 행정문화국장, KR귀뚜라미 보일러 권성심 대표, 한영순 장학위원장, 김경란 이사, 박은혜 교수, 구청관계자 등 여러 내빈들과 사랑의 보일러 나눔 홍보대사이자 장학회장으로 활동 중인 배우 정준호씨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배우 정준호씨는 장학금을 받는 모범학생 31명 모두에게 직접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안용묵 대표는 95년부터 25년째 장학사업과 보일러 나눔을 실천해왔다. 안대표는 배우 정준호 외 5명과 함께 2010년 국내 유일의 보일러 나눔(무상)단체인 ‘사랑의 보일러 나눔’을 설립했다.

단체는 매년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보일러 사고예방을 위한 사전점검을 통하여 수리, 교체, 에너지절감을 위한 교육, 홍보 및 보온작업등을 실천해왔다. 더불어 매년 10년째 김장을 담가 어려운 이웃 80여 가정에게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안용묵 대표는 저소득층이지만 학업에 진력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1995년부터 25년째 매년 30여명에게 장학금 지원을 해왔다. 또한, 장학금 외 취약계층 6,000여 가구에게 보일러 나눔 실천을 해왔다.

특히 사랑의 보일러 나눔은 2012년부터 서울시와 함께 '희망온돌, 행복한 방 만들기' 협약을 맺고 매년 10,000여 가구를 선정해 무상으로 보일러 안전점검 및 수리·교체를 지금까지 하고 있다. 안 대표는 이 지원 사업에서 서울시의 보일러 자문역과 기술위원장을 겸임하고 있다.

안용묵 대표와 배우 정준호는 꾸준한 봉사와 사회 공헌 활동을 인정받아 지난 2012년 대한민국 나눔대상에서 정준호는 대회장상, 안 대표는 국가인권위원장상을 각각 수상한 바 있다.

사랑의 보일러 나눔 안용묵 대표는 “앞으로도 많은 기업과 시민들의 참여에서 나눔문화가 확산, 전개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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