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한 소형LPG저장탱크 지원사업이 꾸준히 호응을 얻고 있다.

[가스신문=김재형 기자] 지난해 사회복지시설 소형LPG저장탱크 보급사업 추진 결과 총 297개소가 혜택을 입었다. 시설별로는 노인 복지시설이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소형탱크용량은 249kg이 76%를 차지할 정도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도시가스 미 공급지역 중 에너지 빈곤층 사회복지시설에 소형LPG저장탱크를 비롯한 공급시설 설치비용을 지원한 결과 지난해에는 정부예산 21억6000만원이 투입돼 297개소가 수혜를 입었다. 이는 당초 목표치 260개소보다 37개소 증가한 것이다.

형태별로 보면 노인 복지시설은 238개소로 80%를 차지했으며 장애인(17개소), 아동(37개소), 노인·아동·장애인 복합시설(5개소) 등의 순이었다. 탱크 용량별로 보면 0.249톤은 228개소에서 설치해 76.8%를 차지했으며 △0.499톤(52개소-17.5%) △0.999톤(16개소-5.4%) △2톤(1개소) 등으로 집계됐다.

사회복지시설 소형저장탱크 지원사업은 정부예산 80%에 자부담 20%로 추진 중이지만 비용에 부담을 느끼는 시설이 많아 대한LPG협회의 희망충전기금으로 10%를 추가 지원하면서 자부담을 10%로 낮췄다. 올해의 경우 24억원의 예산으로 200개소의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정부는 도시가스 미공급지역 및 소외지역의 에너지 취약계층이 생활하는 사회복지 시설(노인·아동·장애인 등)에 LPG소형저장탱크 및 공급시설을 지원함으로써 도시가스 수준의 연료 사용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또한 LPG유통방식을 단순화하여 연료비 절감 및 이를 통한 시공비 투자 회수로 경제성을 꾀하고 있다.

더욱이 취사용으로 LPG용기 사용시 고무호스 시설의 경우 안전관리에 한계가 있는데 벌크시스템을 통해 가스안전도 확보하고 있다. 또한 LPG벌크차량을 통해 소비처별 사용량에 맞춰 계획적이고 안정적인 배송이 가능해 도시가스에 준하는 끊김 없는 가스 공급이 가능해 호응을 얻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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