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강동수 기자] 이스라엘의 최대 규모의 발전소가 2022년까지 석탄에서 천연가스로 대부분이 전환될 것이라고 에너지청이 발표했다. 이것은 이스라엘에서 2025년까지 석탄의 사용을 완전히 정지시키겠다는 정부 결정의 일부분이라 할 수 있다.

연안 도시 하데라에서 가까운 오로트라빈 발전소의 연료전환은 이스라엘의 국가계획건축위원회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이 계획은 40년 된 효율이 낮은 4개의 석탄화력 유닛을 대체하기 위해 발전소에 2개의 새로운 천연가스 화력발전 유닛으로 바꾸는 것이다.

정부 발표에 의하면, 약 1200MW의 전력을 공급하는 새 발전기는 지역의 대기질을 대폭 개선할 수 있고, 오염물질의 배출 또한 줄일 수 있다.

발전소의 다른 2개의 석탄발전 유닛은 새로이 배출물을 삭감하여 환경에 영향을 주는 것을 최소한으로 억제하기 위해 스크러버(배출가스 저감장치)를 장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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