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LPG협회는 SK가스와 E1이 출연한 희망충전기금으로 택시업계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원한다.

[가스신문=김재형 기자] 대한LPG협회(회장 이필재)는 택시업계 대학생 자녀 263명에게 총 10억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LPG전문기업인 SK가스, E1 양사가 출연한 'LPG 희망충전기금'을 통해 장학금을 마련했으며 이후 절차는 한국장학재단이 맡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한국장학재단은 31일부터 2월 17일까지 홈페이지(www.kosaf.go.kr)를 통해 2020년도 장학생을 모집한다. 법인택시 및 개인택시 가정의 자녀로 국내 4년제 대학 또는 전문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이 대상이며, 가계소득 및 성적을 기준으로 장학생을 선발한다. 이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푸른등대 기부장학금)을 참조하거나 콜센터(1599-2290)로 문의하면 된다.

대한LPG협회 이필재 회장은 “LPG업계는 택시업계의 복지 향상을 위한 장학사업을 2012년부터 꾸준히 진행해 왔다”며 “미래를 위한 발걸음을 내딛는 학생들이 사회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LPG업계는 LPG희망충전기금을 통해 택시업계 장학금 지원사업을 비롯해 저소득층의 LPG배관망 설치비 지원 등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들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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