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더기 등 트로반의 RFID와 관련한 하드웨어 솔루션.
▲ Trovan ID300을 고압용기 넥크링에 부착한 모습.

[가스신문=한상열 기자] 경기도 고양시 소재의 EiE코리아(대표 박정시)는 LPG용기, 고압가스용기 등의 관리에 적합한 영국 트로반(Trovan)사의 RFID시스템을 공개했다.

이 회사가 내놓은 RFID시스템(Trovan Tag ID 103G)은 128khz의 저주파를 이용하고 있으며, 통신방식은 PSK(Phase Shift Keying) 및 EMI(Electronic Magnetic Interference) 노이즈와 열악한 환경에서도 강력하게 작동한다. 특히 영하 40℃에서 영상 180℃까지의 환경에서 인식 가능하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EiE코리아의 박정시 사장은 “IT가 발달한 우리나라가 가스용기의 관리를 위해 RFID시스템을 적용하지 않는 것이 매우 안타깝다”면서 “최근 공장자동화 추세에 발맞춰 LPG 및 고압가스충전소의 충전라인에 RFID시스템을 적용하면 상당한 효과를 볼 것”이라고 말했다.

박 사장은 또 “Trovan사의 RFID 태그를 사용하면 복잡한 작업현장에서 효과적인 자산관리를 위해 바코드를 이용하는 것에 비해 인식이 용이하다”면서 “20×12×4.5㎜의 소형 칩을 강력한 본드나 나사못을 이용해 용기의 넥부분에 부착, 사용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특히 Trovan사의 RFID시스템은 눈이나 비, 그리고 금속, 윤활유, 페인트, 흙, 돌, 나무 등 환경적인 영향을 받지 않고 인식할 수 있으며 납과 같은 중금속이 없어 친환경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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