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김재형 기자] SK가스는 지난해 매출액이 감소한 반면 당기순이익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3월 주총에서 1주당 30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SK가스는 13일 공시를 통해 2019년 매출액 4조9310억7362만원을 달성, 전년 동기보다 1조9280억9014만원(▽28.1%) 줄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1897억1579만원으로 전년보다 867억1673만원(84.2%)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474억4965만원으로 전년 대비 920억1121만원(166%) 늘었다.

실적 전망치는 외부감사인의 회계감사가 완료되지 않은 상태로 투자자의 편의를 위해 제공되는 정보이다. 따라서 외부감사인의 감사과정 및 주주총회 승인 과정에서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매출액은 지난해 상반기까지 LPG국제가격 하락 등으로 전년대비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국내 LPG판매량 증대 및 해외트레이딩 사업의 이익 개선으로 전년대비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이익은 직전사업연도에 반영되었던 당진에코파워(주)의 감액손실에 의한 기저효과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와 함께 SK가스는 지난해와 동일한 1주당 30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할 방침이다. 시가배당율은 3.4%, 배당금 총액은 265억3916만1000원이다.
 

■ SK가스 경영실적

                                                                                단위:천원

 

2019년

2018년

증감금액

증감률(%)

매출액

4,931,073,628

6,859,163,776

-1,928,090,148

-28.1

영업이익

189,715,792

102,999,053

86,716,739

84.2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이익

91,030,212

23,520,233

67,509,979

287.0

당기순이익

147,449,659

55,438,443

92,011,216

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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