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과정이 폐강되면서 산안센터 강의실이 텅 비어 있다.

[가스신문=이경인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가스안전교육원에 이어 산업가스안전기술지원센터(이하 산안센터) 전문교육도 3개 과정이 폐강됐다.

산안센터에 따르면 정부의 코로나19에 대응이 '심각'으로 격상되면서 전국에서 참여하는 전문교육을 오는 3월 13일까지 폐강키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이달 24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는 독성가스 일반제조·충전·저장·판매시설의 안전관리책임자 및 안전관리원(신규) 교육을 시작으로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 실시되는 독성가스 일반제조·충전·저장·판매시설의 안전관리책임자 및 안전관리원(보수), 다음달 9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되는 독성가스 냉동제조시설의 안전관리책임자 및 안전관리원(신규) 등 3개 과정이 취소됐다.

산업센터의 한 관계자는 “수강생들이 머무는 기숙사에 대해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기숙사 당 숙박인원도 기존 2명에서 1명으로 축소해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폐강으로 수강하지 못한 교육생들은 3월 이후 진행되는 교육과정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가스안전교육원도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오는 3월 13일까지 19개 교육과정 및 재시험을 폐강하는 등 교육시설의 폐강이 줄을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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