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조합 정기총회에서 운영위원들이 기념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서울가스판매조합 2020년 정기총회

[가스신문=김재형 기자] 서울시가스판매업협동조합의 이영채 이사장이 2번째 연임에 성공했다.

서울시가스판매업협동조합은 25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회원 3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대의원 선출의 건 △2019년 감사보고 및 결산의 건 △2020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의 건 △임원 선출의 건 등을 의결했다.

▲ 서울조합 이영채 이사장이 당선소감을 말하고 있다.

이날 정기총회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최대한 간략하게 진행됐다. 2012년 이사장에 당선되어 2016년 연임을 거쳐 이번에 임기가 끝나는 서울조합 이영채 이사장은 이날 회원들의 만장일치 추대를 받아 2번째 연임에 성공함으로써 4년 간 조합을 이끌게 됐다.

이영채 이사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이사장 직무를 수행할지 고심했으나 다시 한번 무거운 짐을 지게 됐다.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서울조합 회원들의 경영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혼자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만큼 회원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공약사항으로 밝혔던 각 구 지회 및 조합원간 신뢰를 바탕으로 우선적으로 할 수 있는 충전, 판매, 배달, 시공, A/S 등 공동운영체계 준비를 비롯해 서울시 및 지자체의 정책자금 등을 활용한 서울지역 안전관리, 공동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이날 총회에서 감사에는 김경호 광진구회장과 백영기 전 강동구회장이 선출됐고, 이사에는 박성식 송파구회장, 이행석 마포구회장, 홍충수 동작구회장, 박금재 동대문구회장, 정균만 중랑구회장을 선임됐다. 시장안정화대책위원장에는 김정철 금천구회장이 선임됐다.

한편 협회는 이날 유공자 표창을 통해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은 동작구 우리강남가스 홍충수 대표, 중소기업중앙회장 표창은 중랑구 동남가스 정균만 대표가 각각 받았다. 서울시가스판매조합이사장 표창은 마포구 삼일금성가스 이행석 대표와 양천구 대성한국가스 권동진 대표가 각각 수상했다.

▲ 서울조합 이사장이 유공자들에게 상을 전달하고 있다.
저작권자 | 가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