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시와 선박건조사 및 관계자 등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가스신문=김재형 기자] 군산시는 선박건조사인 금강중공업에서 군산시 도서지역 연료운반선인 군산아리울호 진수식을 가졌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현재 건조 중인 연료운반선은 80톤급 개방형 차도선으로 길이 35M, 폭 9M, 최대속력 14노트의 성능을 갖췄다. 승선인원 19명으로 관내 9개 도서에 LPG, 석유 등 생필품을 안전하고 정기적으로 운송하는 역할을 맡는다. 도서지역 연료운반선이 운행 될 도서는 개야도, 연도, 어청도, 관리도, 방축도, 말도, 명도, 비안도, 두리도이며 도서주민 1865세대, 3629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군산시는 기대했다.

연료운반선 건조사업은 행정안전부의 지난 2018년도 연료운반선 건조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0억원을 지원받았으며 지방비를 포함해 총사업비 35억원이 투입됐다.

지난 2019년 5월에 선박 건조를 발주해 현재 공정률 98%를 보이고 있다. 진수 후 시운전을 거쳐 4월초에 준공하고 운영부서인 옥도면에 관리전환해 본격적으로 운행 한다.

군산시 관계자는“도서지역 주민들이 사용하는 가스의 불법운송으로 인한 안전사고 및 위법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고 지리적 여건으로 불편함과 위험을 감수 했던 섬 주민의 생활여견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가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