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 현대오일뱅크 강달호 사장과 최용수 노조위원장 등 노사는 혈액 수급을 돕기 위해 단체 헌혈에 나섰다.

[가스신문=김재형 기자] 현대오일뱅크 강달호 사장과 최용수 노조위원장 등 현대오일뱅크 노사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워진 혈액 수급을 돕기 위해 단체로 헌혈을 실시했다.

현대오일뱅크는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과 함께 18일부터 이틀간 충남 서산시 대산공장과 서울사무소에서 단체헌혈을 했으며 강 사장과 최 위원장 등 200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강달호 사장은 “코로나19로 국가적인 위기상황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최용수 노조위원장은 “지역사회 위기 극복을 위해 노조가 적극 동참할 예정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현대오일뱅크는 충남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신종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지원책을 내놓고 있다. 충남도청을 통해 도 내 의료원 4곳에 의료진과 환자를 위한 생수 10만병을 지원했으며 서산시에는 임산부 등 취약계층을 위한 마스크 등 예방물품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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