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총 12개소 민간보조사업 가운데 확정된 10개소. (클릭=확대)

[가스신문=남영태 기자] 올해 수소충전소 민간보조 사업으로 총 12개소 건설이 예정된 가운데, 10개소 구축이 확정됐다. 다만, 올해 계획의 부족한 2개소는 이달 20일까지 사업자를 추가 모집해 이르면 5월 선정될 예정이다.

한국자동차환경협회(이하 협회)는 지난 2월 ‘2020년 수소연료전지차 충전소 설치 민간자본보조사업’을 공고하고, 평가를 거쳐 6일 수소에너지네트워크를 사업자로 수소충전소 총 10개소 건설지역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이어 7일 2개소에 대한 추가 모집을 공고하고 오는 20일까지 제안서 접수를 진행한다.

협회에 따르면 올해 12개소 선정계획에 총 2개 사업자가 각 13개소, 1개소로 사업제안서를 접수했고 정량적·정성적 등 엄격한 평가를 진행한 결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등 10개소를 최종 선정됐다.

협회 관계자는 “접근성 같은 건설 사업 부지의 적정성과 기술평가 등 종합적인 평가를 진행한 결과 희망부지 가운데 총 4개소가 부적합하다는 결과가 도출돼 선정되지 못했다”면서 “최종 선정된 10개소에 대해선 최근 사업자와 설치 계약 등 협의를 모두 완료한 상태”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수소충전소 1개소 당 설치비용의 50%를 국비(최대 15억원)와 민간자본 투자 50%로 진행되며, 준공은 오는 12월 31일 목표다.

또한 수소공급장치, 수소 압축설비, 수소저장, 충전설비 등 설치함에 있어 최소 설치용량은 250㎏/day 규모로 건설되며, 운영개시 일로부터 5년간 의무운영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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