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구원들이 검사를 위해 토양을 채취하고 있다.

[가스신문=이경인 기자]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손주석)은 5월 가정의 달의 맞아 영유아들의 안전을 위하여 22일 세종, 25일 충남 아산지역 어린이집 10곳을 대상으로 모래놀이터의 토양과 실내 공기에 대한 오염 검사를 무상으로 지원했다.

이날 석유관리원 석유기술연구소 연구원들은 양일에 걸쳐 어린이집 10곳을 직접 방문해 모래놀이터에서 토양 시료를 채취했으며, 환경보건법에서 규제하고 있는 카드뮴 등 5가지의 중금속과 기생충란 검사와 토양환경보전법의 토양오염우려기준(1지역, 학교용지 등)에 따른 석유계총탄화수소(TPH) 검사를 통해 토양의 오염 정도를 확인해 그 결과를 각 어린이집에 알려줄 예정이다. 또한 각 어린이집 실내 공기에 대해 실내공기질관리법에 따른 총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 수치도 측정했다.

손주석 석유관리원 이사장은 “어린이들의 성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토양과 실내 환경을 안전하게 관리하는 것을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우리 관리원이 보유한 시험분석 역량을 잘 활용하여 미래의 꿈나무인 어린이들을 비롯해 모든 국민들이 안전하게 생활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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