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형 압력계 ‘WM-1000’

[가스신문=강동수 일본특파원] 일본 오사카가스와 아이치도케이전기는 디지털 압력계의 새 기종 ‘WM-1000’을 공동 개발해 이달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태블릿 PC와의 연계를 가능하게 함으로써 기존제품보다 측정 기록을 관리하기 편하게 했다. 아울러 기밀·누출 검사 업무의 효율화, 부하 경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압력계는 가스관의 압력을 측정하는 기기로 저압 가스관의 기밀·누출 검사에 사용되고 있다. 새로운 제품은 태블릿 PC에 앱을 깔고 데이터 관리를 연동시키고 있다. 측정치를 블루투스를 통해 태블릿 PC에 송신해 그 자리에서 테블릿 PC에 데이터 보존이 가능하다.

휴대용 프린터를 연결하면 기존의 제품처럼 인쇄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상 압력을 검지한 경우에는 소리로 알려주는 알람 기능도 갖추고 있다.

측정 일시와 위치 정보도 함께 저장된다. 태블릿의 카메라 기능을 이용해 측정 데이터와 이미지를 함께 저장할 수 있어 기밀·누출 검사의 추측 가능 능력도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내장 프린트가 달려 있지 않아 용적은 약 60%, 중량은 약 30% 감축할 수 있게 됐다. 액정 화면에는 백라이트 표시 기능을 추가해 어두운 장소에서도 화면을 보기 쉽도록 했다.

저작권자 | 가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