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 에너지동행 사업로 선정된 후 직원들이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가스신문=주병국 기자] 충청에너지서비스(대표 사극진)가 컨설팅기관인 에너지닥터㈜와 협력 중소기업 7개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추진키로 한 ‘2020년 에너지동행 사업’에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

한국에너지공단의 공모사업인 2020년 기업협력군 에너지 동행 사업‘은 중소기업과 상생협력을 통해 에너지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 지원을 위한 프로젝트이다.

SK E&S의 자회사인 충청에너지서비스는 부산도시가스, 영남에너지서비스(구미, 포항)와 협업하여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수요처의 에너지 절감 요구에 부응하고 국가적 차원의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본 사업에 뛰어 들었다.

에너지 동행 사업에 참여하는 다른 대기업은 일반적으로 협력 회사를 대상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반면에 충청에너지서비스는 도시가스 사용 수요처를 대상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본 사업과 연계하여 협력 중소기업과 에너지 절감 사업을 추진하는 등 차별화를 뒀다.

충청에너지서비스 사극진 대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해당 수요처의 도시가스 판매량은 일시 감소 할 수 있지만 수요처의 에너지절감 포인트를 찾고, 노후설비 교체 등의 지원사업을 통하여, 에너지비용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을 이룬다면 고객사와 중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지속적인 상생발전을 이룰 수 있다”며 “나아가 국가적 차원의 사회문제 해결이라는 사회적 가치 창출도 함께 이룰 수 있기에 본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충청에너지서비스는 고객기반 BM(Business Model) 워킹그룹을 주도하면서, 워킹그룹 內 TS(Technical Service) Part에서 수요처의 Pain Points를 해결하기 위한 비즈니스모델 개발과 함께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충청에너지서비스, 부산도시가스, 영남에너지서비스(구미, 포항)는 지난 27일 협력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에너지 동행사업 Kick-off 회의를 진행하고, 사업의 내용과 진단 일정 등을 협의 하였으며, 에너지 절감 방안 및 정부 정책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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