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산성역 포레스티아 일대 조성된 아파트단지에 안정적인 지역난방 열 공급을 시작했다.

[가스신문=주병국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 이하 한난)는 지난 18일 산성역 포레스티아 4,089호를 시작으로 성남시 원도심인 중원구와 수정구 일대에 지역난방(집단에너지) 열공급을 시작했다.

이번 지역난방 열 공급은 2012년 5월 성남시와 한난 간에 체결한 ‘성남시 집단에너지 확대보급 협약’ 이후 약 8년 만의 성과로, 그동안 지역난방이 공급된 분당, 판교 및 대장지구 등과 더불어 성남시 전 지역에 지역난방 공급을 확대하게 돼 의미가 남다르다.

한난은 성남 원도심의 지형적 특성과 지리적 여건을 극복하고 약 2년 5개월에 걸친 성남 수정·중원구 1단계 열수송관공사 및 고지대 공급을 위한 성남 여수동 열수송 연계시설 건설공사를 성공적으로 완료하게 돼 이번에 지역난방 공급을 확대하게 됐다.

한난은 산성역 포레스티아의 최초 열공급을 시작으로 금빛그랑메종(금광1구역 재개발) 5,320호, 하늘채 랜더스원(중1구역 재개발) 2,411호 등 향후 입주 예정인 구역에 대해서도 차질 없는 열공급을 완수하여 성남 원도심에 지역난방을 통한 경제적이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한국지역난방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집단에너지를 선도하는 공기업으로서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남 원도심 재개발 및 재건축 등 향후 잠재공급수요 약 6만5천호에 대하여 성공적인 지역난방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가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