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소경제 활성화에 발맞춰 초대형 용기를 공급하는 엔케이에테르 전시부스


각종 용기 국산화 박차
충전소 보급 확대 일조

반도체가스용 Y톤용기,
초고순도가스용기 등도

[가스신문=한상열 기자] 초대형 고압용기공급업체인 ㈜엔케이에테르가 지난 1일 일산 킨텍스에서 막을 올린 제1회 수소모빌리티쇼에 다양한 용기를 선보여 관람객들이 큰 관심을 보였다.

이 회사는 수소, 헬륨 등 산업용가스를 대량으로 운송할 수 있는 튜브 스키드를 비롯해 수소충전소용 저장용기, 반도체 특수가스 충전용 Y톤용기 등 매우 다양한 초대형용기를 소개했다.

모노실란, 삼불화질소, 육불화텅스텐, 고순소 아산화질소 등 초고순도가스를 충전할 수 있는 튜브 스키드도 공개했으며, 특히 튜브 스키드의 배관, 밸브 등과 관련한 연결작업도 직접 수행하는 등 초대형 용기사업을 활발하게 전개해나가고 있다.

엔케이에테르의 초대형 고압용기는 덕양, 충남테크노파크 등의 부스에서도 소개해 인기를 모았다. 하지만 한때 외국산 초대형 용기가 국내에 보급되기도 했으나 A/S와 관련한 문제가 해소되지 않아 국산 용기가 더욱 호평받고 있다고 한다.

대형 트럭에 탑재한 이동식 CNG충전소까지 내놓은 바 있는 이 회사는 머지않아 이동식 수소충전소도 개발, 보급할 것으로 보인다.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최근 수소충전소의 보급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시점에서 기술력이 우수한 국산 용기의 적극적인 적용은 매우 절실하다”면서 “특히 수소충전소 설치 경험이 있는 계열사와 협력 앞으로도 보급실적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스피 상장업체인 ㈜엔케이로부터 지난 5월 분사한 ㈜엔케이에테르는 부산 녹산산업단지에 본사를 두고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에 발맞춰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저작권자 | 가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