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가스신문=이경인 기자] 고용노동부(이재갑 장관) 주관하고 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박두용)의 주최로 개최되는 ‘2020 산업안전보건강조주간’의 주요 행사 중 하나인 안전보건교육훈련 경진대회가 6일 서울 코엑스에서 무관중으로 개최됐다.

산업안전보건강조주간은 정부가 매년 7월 첫째주를 행사기간으로 정한 가운데, 올해도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산업안전보건 전시회를 비롯해 취업페어, 연구논문 발표, 안전기업 포상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안전보건공단에 따르면,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안전보건세미나를 비롯해 잡페어(7.6~7.8)가 코로나19 감염을 감안해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지난 6일 개최된 경진대회도 무관중으로 진행됐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경진대회는 외부 우수강사 발굴과 우수교안을 공유하여 사업장에서 추진하는 안전보건교육의 효과성을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올해는 전국 24개 사업장이 상호간 노하우를 겨룬 가운데, 고용노동부 장관상(대상)으로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형틀작업 안전’을 주제로 발표한 롯데건설(발표자 이현정)이 선정됐다. 안전보건공단은 본선에 진출한 6개 우수 교안은 다른 사업장에서 안전보건 교육 시 활용될 수 있도록 공단 홈페이지에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발표대회를 포함한 강조주간의 모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무관중 행사로 진행되며 행사관련 영상은 공단 유튜브(youtube.com/koshamovie), 기타 행사 관련 내용은 산업안전보건 강조주간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된다.

신인재 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교육원장은 “최근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안전보건교육에도 언택트 방식이 주목받는 가운데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우수한 강사와 교안을 발굴하기 되어 기쁘다”며 “특히 우수 교안이 타 사업장에 공유되어 안전보건 교육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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