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벌크로리 사용방법에 대한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가스신문=이경인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본부장 탁송수)가 7일 한국LP가스판매협회중앙회 벌크위원회와 공동으로 광산IC충전소에서 LPG벌크로리 소유 사업자, 운전원 등 약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고예방교육과 점검을 실시했다.

가스안전공사 광주전남본부는 소형저장탱크와 벌크로리가 증가하면서, 무허가 시설에 불법 충전하는 사례도 급증, 벌크충전 및 판매사업자를 대상으로 불법행위 근절 등 안전관리 강화를 유도하기 위해 순회교육을 마련했다.

가스안전공사에 따르면 국내 소형저장탱크는 2010년 24,073기에서 2019년 현재 3.7배가 증가한 88,001기가 보급된 상태로, 신규주택을 비롯한 음식점, 다중이용시설 등 다양한 시설에서 사용하고 있다. 또한, 소형저장탱크의 보급 추세에 맞춰 벌크로리 차량도 2010년 440대에서 2019년 1,393대로 3배 가까이 증가했다.

가스안전공사 광주전남본부 조상수 검사2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순회점검을 통해 벌크로리차량에 대한 철저한 안전관리가 이루어지길 바란다”며 “아울러, LPG공급시에도 법령 위반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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