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엠지아이티가 오는 가을 선보일 예정인 DJI M300과 U10

[가스신문=박귀철 기자] 산업용 드론 솔루션 전문 보급업체인 ㈜엠지아이티(대표 정우철)가 LNG의 주성분인 메탄가스 누출을 탐지할 수 있는 레이저 메탄누출 탐지기(모델:U10)를 중국 DJI사로부터 도입, 보급을 앞두고 있다.

이번에 도입한 레이저 메탄누출 탐지기는 가변 다이오드 레이저 용출(Tunable diode laser absolution)을 기반으로 제작된 탐지기로 신속한 탐지가 가능하고, 최대 100m 거리에서도 메탄가스 식별이 가능하다. 또한 U10의 민감한 센서는 5ppm의 낮은 농도까지 정확하게 탐지할 수 있다.

따라서 U10을 DJI M300 RTK 드론은 물론 기존의 M200 드론과 완벽한 호환이 가능하다. 엠지아이티는 현재 메탄을 탐지할 수 있는 카메라 부분에 대한 KC인증을 추진하고 있는 상태로 빠르면 9월 안으로 인증과 동시에 보급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2016년 청년창업사관학교를 통해 설립된 엠지아이티는 본사를 김해에 두고 있으며, 세계 최고의 기술력 보유 및 세계 드론시장 7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중국 DJI사의 기업솔루션 전문 딜러사이다.

현재 드론 전문 교육기관인 인제드론아카데미 운영업체이기도 한 엠지아이티는 국토부, 고용노동부 지정기관으로 국가자격증 및 실업자, 재직자 취업·창업 교육을 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인제대학교에 4차 산업혁명시대에 필요한 기술인 양성을 위한 발전기금 1천만원을 기부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무에도 앞장서고 있다.

엠지아이티는 기술사업과 교육 외에도 현재 김해시에서 설립한 김해시 드론연습장을 위탁 운영하고 있다. 김해시 드론연습장은 김해시 김해시 생림면 마사리 딴섬생태누리공원 내에 축구장 1.4배 크기(약 9900㎡)로 조성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시민들에게 주말 무료 드론 체험 등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엠지아이티는 7월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국내 유일의 가스전시회인 제12회 서울국제가스&FC산업전(GAS KOREA 2020)에 출품해 자사의 다양한 산업용 드론을 비롯해 드론에 장착하는 레이저 메탄누출 탐지기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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