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최인영 기자] 수소전기차 이용·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는 울산시가 올해 말까지 총 920대의 수소전기차를 추가보급한다.

울산시는 올해 12월 25일까지 구매보조금 총 3,400만원을 지원, 2차 수소전기차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달 22일 현대자동차, 한국수소산업협회와 수소전기차 공공·민간부문 보급 및 홍보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이번에는 현대캐피탈, 하나은행 등 금융권과도 연계해 저금리 대출할부제도도 실시한다.

울산, 부산, 경남지역 11개 수소충전소에서 수소 충전 후 해당 은행 카드로 결제하면 저렴한 가격으로 충전을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개별소비세 400만원, 교육세 120만원, 취득세 140만원 등 최대 660만원의 세금을 감면받을 수 있고, 공영주차장과 고속도로 통행료도 50%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수소전기차 구입을 원하는 소비자는 환경부 전기자동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을 통해 보조금을 신청하면 된다. 울산시에 2개월 이상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과 법인은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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