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쎈테크의 냉매용 피팅 SB1 제품 사진

[가스신문=양인범 기자] 황동밸브 전문 제조 기업인 ㈜에쎈테크(대표 조시영, 조경호)가 신제품 냉매용 피팅 SB1 라인업을 확대한다.

이 제품은 시카고 AHR 엑스포에 선보여 호평 받은데 이어 국내 에어컨 이전 설치, 매립배관에 상용화됨으로써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SB1은 기존 방식과 달리 용접이나 브레이징(압착)이 필요없고 조임 방식의 공구도 불필요해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사용자 입장에서 환경과 안정성, 편리성을 고려한 원터치 삽입방식의 연결구를 채택해 좁은 공간에서도 사용이 용이하며 작업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는 장점을 가진다.

이 제품은 미국의 UL(Underwriters Laboratories Inc)인증 취득과 함께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에서 고온·고압 및 기밀시험, 인장시험 등을 통과했다.

사용 유체는 HCFC와 HFC냉매이며 최대 사용압력은 60Bar, 사용온도는 –40~ 120℃까지 가능하다.

2018년 출시 이후 국내 에어컨 설치 시장과 공조시스템 및 건설분야인 매립배관 시장에 빠르게 적용되고 있으며 미국, 유럽, 일본, 호주 등 해외 13개국 20여개 업체에 수출을 진행 중이며 150만개 이상의 매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기술력과 품질 및 안정성을 인정받아 글로벌 기업 P사와 글로벌 OEM계약을 체결했다. 더불어 SB2 출시를 통해 다양한 제품 접목으로 냉매용 연결구 시장에 도전하고 있다.

한편 에쎈테크는 1985년 창립 이래 코스닥에 상장된 중견기업이다. 지난해 매출은 517억813만원을 기록했다.

또한 에쎈테크는 내년 3월 16일부터 19일까지 경기도 킨텍스 전시장에서 열리는 HVAC&R 냉난방공조전문전시회인 ‘제16회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HARFKO 2021)’에 참가해 이 분야에 사용되는 정밀부품 및 밸브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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